
[사진=한미약품]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에 도입한 제도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효능이 동일한 지 여부를 입증하는 시험이다.
이 평가를 통과하면 중국 전역에서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의료 시설인 국공립 병원 공급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반대로 평가에서 탈락하면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다.
중국 내 외국계 제약 기업 제품 중 일치성 평가를 통과한 항생 주사제는 타짐주가 처음이라고 한미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공식 인증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해 중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국 제약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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