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31일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김 의장은 "서울 앞날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더 나은 서울을 기대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불편하더라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정치 참여에 대한 저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선거는 재·보궐이라 공휴일은 아니지만, 사전투표가 이틀간 진행되고 업무시간 내에 투표시간을 요청할 수도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대한 안전한 선거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투표에 꼭 참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다음 달 2일~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당일투표는 다음 달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어느 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지만, 선거 당일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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