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주의 주택보급률이 107%이고 아파트 비율은 67%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광주시 총 주택 수는 62만8186호로 이 가운데 아파트가 66.8%, 단독주택 등이 33.2%를 차지했다.
주택보급률은 107%에 이르고 아파트 비율은 66.8%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지난 5년간 준공된 주택 수는 연 평균 약 1만2000호씩 5만9876호에 이른다.
또 올 2월 마무리된 ‘2030 주거종합계획’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광주시 주택수요와 공급 예정 물량을 추계한 결과를 보면 주택수요는 5만8165호로 나타났다.
주택공급은 현재 확정된 물량으로 신규택지 개발사업에서 2만9343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1만2754호, 재개발·재건축에서 3만6562호 등 7만8659호가 계획돼 있다.
사업을 계획 중이거나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아파트 약 6만호가 추가로 공급될 경우 2030년 주택보급률은 120%에 육박할 정도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하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미래전략산업이 활성화해 인구가 늘어날 경우 주택수요와 주택보급률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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