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로나19 확진자 551명 발생…2일 연속 500명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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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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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생 537명, 해외유입 14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45명 증가한 55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3639명이다.

아울러 551명 수치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37명, 해외유입이 1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답보 상태를 보였으나, 근래 들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500명대로 늘어나는 등 뚜렷한 확산 양상에 진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는 1번, 400명대는 3번, 500명대도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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