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긴급구호키트는 평상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구호키트는 모포류와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긴급구호키트 제작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구호키트 제작에 참여한 이수용 LG유플러스 주임은 "구호키트가 쓰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꼭 써야 할 일이 생긴다면 열심히 만든 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진행될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가 된 만큼,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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