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상승세다. 신작 게임인 미르의전설4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48%(3300원) 오른 6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해 '미르4'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등을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추정치 평균인 185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이 연구원은 "미르4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이 4억3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5억5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일반적인 MMORPG의 라이프 사이클과 다르게 운영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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