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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신축 예정인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따른 주민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각 유관기관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건립될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하여 완산동 일대의 4612㎡부지에 연면적 261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복지를 위한 양질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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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천시 제공]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의 가이드라인은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세부 지침이 없어 업무를 수행하는데 민원 발생 등 어려움이 많다는 사업부서 등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하여 발간됐다.
해당 가이드라인엔 공공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단계부터 설계, 계약, 시공, 사후관리 단계까지 필요한 관련 절차 및 법규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영천시가 발간한 ‘건설공사 표준 업무 가이드라인’은 전 부서에 배부해 공공건설공사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며, 매년 관련법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의견수렴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해 설계공모 당선안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더욱 탄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기존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새롭게 지어질 청사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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