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코로나19 극복 등 협약·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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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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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5일까지 운영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코로나19 극복 등 협약을 맺고, 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업무와 함께 봄철 행락객 맞을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는 1일 회의실에서 의왕시체육회와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의왕시민의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로 활력 있는 체육도시, 스포츠로 행복한 의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양 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적 자원 등을 총 동원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의왕도시공사에서 관리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협조, 전문체육·생활체육교실, G-스포츠클럽 운영 협조 체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자문지원, 의왕시체육회 등록 협회 및 동호회 정보공유, 시민대상 무료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식  사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적 협약이 아닌 실질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라산휴양림 스탬프 투어 지도.[사진=의왕시 제공]

이와 함께 공사는 바라산휴양림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휴양림 체크인데스크에 비치된 스탬프 지도를 소지하고, 바라산 등산로 6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미션이 완료되는 형태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 이용객은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피톤치드 숲, 낙엽송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라산의 향취와 다양한 생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음이온 폭포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공기정화 작용,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며, 계곡의 흐르는 물로 조성된 습지대인 생태습지원에서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1급수에 사는 양서류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바라산휴양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 및 모임 자제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휴양림을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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