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 테크노파크 인근에서 시연회를 열고 ATSC 3.0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를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한상혁 방통위원장, 정필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MBC 사장), 임병걸 KB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20여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시연회는 실내시연과 실외시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실내시연은 다채널방송(MMS), 재난방송,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타깃광고, 고화질 업스케일링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실외시연은 끊김없는 이동방송,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RTK) 등으로 진행됐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서 무료 보편 서비스인 지상파방송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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