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재순환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자원재순환캠페인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발생된 폐기물들을 재활용, 재사용하고, 사전재활용(프리사이클링) 하는 방법과 그 이유를 함께 고민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방안을 찾아보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원의 소중함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귀띔한다.
참여 자원봉사자들에게는 2~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안산환경재단은 지난달 28일 재단 회의실에서 안산시 환경문제 해결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
담회는 환경교육과 관련한 여러 기관과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시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 YWCA,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안산도시농업연대, 안산의제21, 안산녹색기술지원센터, 풀뿌리환경센터,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함께 했으며, 이 자리에서 시 환경교육의 질적 성장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단은 네트워크 정기회의 개최, 안산시 환경교육 포털 운영, 시민 환경인식 강화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온라인 환경교육, 캠페인·모니터링 등 실천형 환경교육과 지역별·분야별·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한 플랫폼 마련,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윤기종 재단 대표이사는 “시와 시민단체를 잇는 중간자로서 앞으로 재단이 시의 환경문제 해결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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