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n 전파' 고리를 타고 퍼지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가족·직장, 운동시설·교회, 유흥업소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하루에만 4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00명이 감염됐다.
방대본은 기존 '부산 노래주점' 사례의 명칭을 '부산 유흥주점'으로 변경했다. 유흥주점 35개소, 직업소개소 6개소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대본은 유흥주점 종사자에게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마트·목욕탕은 물론 유흥주점 이용자를 통해 이용자의 직장으로까지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가족·직장, 운동시설·교회, 유흥업소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부산의 한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하루에만 4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00명이 감염됐다.
방대본은 기존 '부산 노래주점' 사례의 명칭을 '부산 유흥주점'으로 변경했다. 유흥주점 35개소, 직업소개소 6개소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대본은 유흥주점 종사자에게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마트·목욕탕은 물론 유흥주점 이용자를 통해 이용자의 직장으로까지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흥주점 방문자와 종사자 등을 통한 감염으로 △유흥주점 관련 134명 △유흥주점·서구 사업체 관련 35명 △사하구 목욕탕, 헬스장 관련 26명 △사상구 공구 마트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3월15일부터 유흥주점에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이 안정되지 않을 시 추가 조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유흥주점 확진자를 포함해 전날 오후 6명, 이날 오전 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4010명으로 증가했다. 63명은 부산지역에서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 수치다.
지역별로는 사하구 17명, 남구 8명, 서구·부산진구 각 7명, 동구·영도구 각 4명, 해운대구·사상구 각 3명, 강서구·수영구·동래구 각 2명, 중구·북구·금정구·연제구 각 1명이다.
대전 중구의 한 주점에서는 지난달 30일 지표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12명의 확진자 중 주점 이용자는 2명이고 4명은 확진자의 지인, 나머지 6명은 '기타'로 분류했다.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지인 등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유흥주점 확진자를 포함해 전날 오후 6명, 이날 오전 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4010명으로 증가했다. 63명은 부산지역에서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 수치다.
지역별로는 사하구 17명, 남구 8명, 서구·부산진구 각 7명, 동구·영도구 각 4명, 해운대구·사상구 각 3명, 강서구·수영구·동래구 각 2명, 중구·북구·금정구·연제구 각 1명이다.
대전 중구의 한 주점에서는 지난달 30일 지표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12명의 확진자 중 주점 이용자는 2명이고 4명은 확진자의 지인, 나머지 6명은 '기타'로 분류했다.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지인 등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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