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 때 전화 한통으로 코로나 체크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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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4-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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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1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수원KT위즈파크를 비롯한 전국 9곳의 야구장에 '콜체크인'을 통한 출입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야구 팬들이 수윈KT위즈파크 입장을 위해 '콜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출입 등록을 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2021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수원KT위즈파크를 비롯한 전국 9곳의 야구장에 콜체크인을 통한 출입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콜체크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3초 만에 출입등록이 가능한 서비스다. 회신 된 등록완료 메시지를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QR코드와 달리 동시에 여러 사람이 입장확인을 할 수 있어, 명부 작성에 걸리는 시간도 적다. 수기명부와 달리 별도로 개인정보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콜체크인은 전국 13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KT의 코로나19 방역지원 서비스다. KT는 콜체크인 서비스를 야구장은 물론 다른 스포츠 구장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콜체크인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콜체크인 서비스로 27만회선이 개통됐고 매일 70건 이상이 사용된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전국민이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전하게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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