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장쑤(江蘇)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버스가 충돌해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0시 51분께 선하이(沈海)고속도로 옌청(盐城)구간에서 대형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버스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버스가 전복됐고, 뒤따라오던 화물차 2대도 사고를 피하려다가 전복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원인 분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일은 청명절 연휴 둘째 날이어서 대다수 승객이 성묘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 기자 정보
- 최예지
- ruizhi@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