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 조성···'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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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4-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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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 선정 '0.5ha에 무궁화 26품종 320본' 식재

동해시 추암동 478-1일원에 계월향, 목단심, 임진홍, 파랑새 등 26종의 무궁화 350본을 식재했다.[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추암근린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2021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 대상지에 추암동 478-1일원(추암근린공원 일대)가 최종 선정됐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공원, 관광지 등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국비 포함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암동 일원에 계월향, 목단심, 임진홍, 파랑새 등 26종의 무궁화 350본을 지난달 31일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추암근린공원에 식재된 무궁화는 6월 말이면 개화해, 기존의 대형 태극기와 함께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새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1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지역은 동해시 외 경기도 평택시, 전남 여수시,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등 전국 17개 시·군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으며, 추암 촛대바위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강원 동해시는 오는 15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진행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올해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된다.

모집분야는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도급조사원 19명, 현장조사를 지도하는 조사관리자 4명 등 총 27명이다.

만 18세 이상 관내 거주자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 유경험자와 다자녀가구, 저소득층 등은 우대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동해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홍보소통담당관실로 방문접수 및 이메일, 팩스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추진배경은 2007년 5월에 통계청에서 산업구조통계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통해 통계 간 비교성과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 부담 경감 및 예산 절감 등을 위해 경제총조사 추진을 결정했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이번 경제총조사는 대규모 조사인 만큼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역량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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