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0.47%(400원) 상승한 8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환경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 마련을 위해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기업의 물적·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시스템 'N-ERP'를 구축·도입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이번 ERP는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현황과 전체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전무)은 "최신 기술 기반 ERP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 선도적인 사례다.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