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1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으로서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육성,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열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게임 전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디크래프트’가 올해는 60개 내외의 국내·외 인디게임과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게임쇼를 개최하기로 해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21 인디크래프트’에는 국내 부문과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눠 출품할 수 있으며, 국내 부문은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출시 1년 미만(2020. 03. 30. 기준)의 인디게임, 커뮤니티 부문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에 선정된 인디게임이 출품 가능하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총 5개의 월드로 구성된 가상게임쇼에는 국내·외 인디게임과 해외 전시회 공동관, 후원사 등 약 100여개의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관객들은 텍스트챗, 보이스챗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24시간 오픈을 통해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여서 주목된다.
가상게임쇼 이후에는 자가진단 KIT, 멘토링, 후원사 연계 사업화지원,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홍보지원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한 별도 심사를 통해 마케팅, 번역, 사운드 제작, QA 등 개발사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한 바우처권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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