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창업지원주택 내 설치된 전국 최초 창업지원시설인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 등은 수정구 창업로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내 로비에서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9년 7월 협약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1층은 237㎡ 규모에 개방형 업무 공간, 공동 작업실 등을 갖췄고, 5명 내외 창업기업 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3층은 1~2명의 창업 예비 기업 2개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120㎡ 규모로 창업지원주택 입주민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회의공간이 따로 있다.
전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
시는 최근 한 달간 공영주차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가용주차구획을 확인했다. 찾아낸 가용주차구획은 주차장 층간 이동 통로가 여러 군데 있는 층의 차량 통로다.
시는 이곳에 주차공간 추가 조성을 하고자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장법’을 검토한 뒤 ‘성남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주차면 1면을 확보하기 위해 1억원~1억5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용주차구획 활용은 1000억원(865면) 이상의 사업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최근 여가 문화 변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캠핑카, 카라반 등의 주차 문제를 풀고자 수정구 신흥동 등 도심 재개발지역 인근 유휴지에 ‘캠핑카 전용 주차장’ 조성도 추진 할 방침인데 이 유휴지 역시 공영주차장 운영실태 점검 때 찾아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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