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OTT(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용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뿐 만 아니라 OTT 플랫폼인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마케팅·프로모션·유통 지원 등 수익 창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일반 영상 제작사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이용 증가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OTT 플랫폼은 주목받고 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웹드라마 3편, 웹영화 1편 등 총 4편을 지원했으며, OTT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한 바 있다.
선정작은 11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연말 티빙을 통해 유통된다. 또한 경기영상위원회 협조를 통해 도내 촬영 시 로케이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와 관련된 3가지 조건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방송영상 제작사다. 조건은 △경기도에 소재한 방송영상 제작사 △참여 인력 중 주요 스태프 구성 비율 30% 이상 또는 전체 스텝 구성 비율 50% 이상이 도 거주자인 경우 △시나리오 상 경기도 로케이션 촬영분이 30% 이상이거나 도 관련 소재일 경우 등이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사업자와 공동사업 시행을 통한 유통 강화가 특색”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작은 티빙을 통해 유통되며 중소제작사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조기 퇴직자와 베이비부머 세대 구직자들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ERP 생산물류 관리사 양성과정과 노동 안전지킴이 양성과정 등 2가지다.
참여 기업이 공모를 통해 선발된 40∼60대 구직자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거나 실습 후 채용하면 경기도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업에 구직자 1인당 1시간 기준 1만540원의 현장 실습비를 지원하며 수료생을 채용하면 월 80만원씩 모두 240만원을 준다.
신청 자격은 경기지역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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