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방역사항 적신호 4차 유행 우려 "주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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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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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회의 참석해 총력 대응 주문···차질 없는 백신 접종도 강조

은수미 시장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6일 코로나19 대응방안 회의에서 "백신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방역관련해선 적신호가 켜져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인 만큼 방역에 절대 실수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은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감염생산지수가 1.0을 넘어서는 등 4차 유행이 우려된다.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은 시장은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은 시장은 참석 간부들에게 "지난 일주일 성남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데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체육시설 등은 선제적 검사와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봄철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했다.

은 시장은 "혹시 다가올지 모를 4차 유행에 대비해 병상 확보도 중요하니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잘 준비해 달라"고 말한 뒤, "대시민 방역동참 캠페인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은 시장은 "공직사회가 먼저 모범이 돼야 한다. 지금껏 잘해 주셨다"면서 "앞으로도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철저히 준수하며, 예방접종도 관계부서 협력하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6일 0시 기준 현재 성남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성남시 중학교 11명 등을 포함해 일일 확진자 22명, 완치 2180명, 치료중 255, 사망 47명, 확진자 누계 24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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