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주민 공동체 중심 미디어 강화···마을미디어 참여단체 뽑아

서류심사와 면접 거쳐 8팀 선정, 최대 300만원 지원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 노재천) 산하 성남미디어센터가 시민 미디어 창작자의 유입을 확대하고, 주민 공동체 중심의 미디어를 강화하고자 2021년 마을미디어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마을미디어 활동과 마을미디어 제작(영상, 라디오) 두 분야로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마을미디어 활동 및 제작이 가능한 3인 이상의 모임 혹은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마을미디어 활동 분야는 미디어 동호회를 만들 계획이거나 활동 중인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강사비와 전문가 초청비, 행사운영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미디어 동호회는 영화/영상, 라디오(팟캐스트), 뉴미디어로 한정하며, 교육 프로그램 진행 시 최소 7인 이상이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마을미디어 제작 분야는 마을미디어 채널에 송출하는 영상이나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단체의 콘텐츠 플랫폼 계정의 유지 및 확대가 가능해야 하며, 지원금 이외에 채널 홍보비 및 제작 컨설팅 비용 등의 예산편성이 필수 조건이다.

두 분야 모두 성남미디어센터 장비 현물지원(최대 50만원)이 가능하며, 추후 마을미디어 설명회와 사업성과 공유와 네트워크 교류 행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동일 사업으로 성남시 및 성남문화재단, 경기지역 미디어센터 지원사업 신청은 불가하다.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로 마을미디어사업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 후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팀 내외를 선정,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마을미디어 사업을 통해 세대별, 계층별 다양한 미디어 동호회를 발굴하고, 내가 사는 마을을 거점으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