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소년참여 활성화 공모 선정,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제안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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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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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 안양시, 8일 오후3시 '슬기로운 벚꽃여행' 유튜브 방송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6일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선정과 관련,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제안 발굴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청소년들이 눈으로 보고 발로 뛰어 만든 정책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청소년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선정된 사업명은 ‘Youth 아고라 시즌2’, 구성은 14세~19세의 청소년이며, 지난해 Youth 아고라’에서 더욱 진화한 내용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가 기대되고 있다.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은 청소년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기존의 청소년 참여기구와는 차별화되는 선도적 모델을 발굴하자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소수 청소년들로 국한하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는데 주력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논의 안건도 지역사회 청소년문제에 국한되던 것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현안은 물론,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문제를 다루게 된다.

최 시장은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청소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선도 모델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충훈부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시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슬기로운 벚꽃 여행’을 시 유튜브채널로 생방송한다.

‘슬기로운 벚꽃 여행’은 안양 벚꽃명소들을 배경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민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소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6일 서울대수목원,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충훈부 주변 등을 화면에 담았는데, 이곳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추천한 벚꽃명소다.

슬기로운 벚꽃 여행은 이 영상을 배경삼아 전문MC와 안양예술고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보내온 사연들을 흥미롭게 각색, 라이브로 낭독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히 벚꽃 명소를 영상으로만 보여주지 않고 , 흥미와 재미, 작은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벚꽃 놀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벚꽃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정서도 함양하는 힐링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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