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주거·상업 복합도시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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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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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조감도.[자료 = 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랜인시티' 3차 용지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필지는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총 65필지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에서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받고, 21일 낙찰자를 정한 후 22~28일 계약을 체결한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시작돼 현재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준공 목표시기는 오는 2023년이다.

브레인시티 부지 용도는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 등이다.

이 중 1단계(약 146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중흥그룹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취업 유발 효과 또한 7879명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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