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면적이 국내 최대 규모인 전남 강진군 신전면 유기농 겉보리밭. [사진=강진군 제공]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신전면 일대 유기농 겉보리 생산농가는 주식회사 일화와 계약을 맺고 지난 2008년부터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 재배면적은 국내 최대인 50ha에 이른다.
이 겉보리는 유기농 보리추출액 탄산음료 ‘맥콜’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유기농 겉보리는 40kg 짜리 1등급이 5만 7000원으로 좋은 품질이 자랑거리다.
농가에서는 수확 후 저온 창고에 저장하고 선별과 볶음 과정을 거쳐 일화측에 판매한다.
농업인들은 쏠쏠하게 소득을 올리고 기업은 품질 좋은 겉보리를 활용할 수 있어서 서로 만족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최근 군수실에서 일화 김상균 대표를 만났다.[사진=강진군 제공]
쌀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 가운데 첫 번째로 꼽히는 건강식품이다.
일화가 생산하는 ‘맥콜(McCOL)’은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카페인과 카라멜색소, 방부제,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웰빙음료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