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원유철 등 미래한국당 출신 ‘반짝’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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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4-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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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왼쪽 두 번째)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 출신 인사들의 역할이 눈에 띈다. 이들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역할을 맡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훈현 전 의원과 함께 유세 지원을 하고 있는데, 높은 인지도로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래한국당 출신 의원들로 박대수(노동계), 이종성(장애인), 조수진(대변인), 전주혜(법률지원단장), 조명희(과학기술계), 윤주경(여성본부장), 최승재(소상공인), 윤창현(경제계), 한무경(중소기업·여성경제), 이영(디지털본부장), 허은아(뉴미디어 본부장) 의원 등이 오세훈 캠프에 몸담고 있다.

원 전 대표는 “미래한국당 출신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의원들뿐 아니라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던 분들은 전국 조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어서 차기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현장정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 정책에 반영에 나가면 대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당의 보배 같은 보물창고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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