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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이벤터스, 온오프믹스, 넥스트유니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다. ▲AI/빅데이터 ▲바이오 ▲수소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장비 ▲헬스/뷰티케어 ▲IoT/로봇 ▲디스플레이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해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다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대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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