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녀가 그리는 연애의 맛…장기용·채수빈·정수정 '새콤달콤', 6월 4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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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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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장기용[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장기용·채수빈·정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새콤달콤'이 넷플릭스에서 6월 4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연애물이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해온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연애가 가진 현실적인 다양한 맛을 솔직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연애의 첫인상만을 담아낸 역설적인 제목을 통해 한없이 새콤하고 달콤했던 연애의 첫맛부터 이별의 쓴맛까지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연애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떠오르는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총출동하며 신선한 배우군을 완성했다.

먼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나쁜 녀석들: 더 무비', 5월 첫 방송을 앞둔 '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가파르게 상승 중인 배우 장기용은 장혁 역을 맡았다. 연애 초기 다정한 모습부터 점점 무심하게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
 

'새콤달콤' 채수빈[사진=넷플릭스 제공]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다은 역은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여우각시별' '반의반'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채수빈이 맡는다. 일도 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간호사 다은으로 분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대기업 파견직으로 근무하게 된 장혁이 만난 입사 동기 '보영' 역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써치' '애비규환'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정수정이 열연한다. 정규직 자리를 따내기 위해 장혁과 경쟁하고 협업하며 미운 정을 쌓아가는 보영 역할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계획. 
 

'새콤달콤' 정수정[사진=넷플릭스 제공]


한편 '승리호'를 시작으로 '낙원의 밤' '새콤달콤' 등 올해 넷플릭스에서는 다양한 영화가 개봉한다. 특히 넷플릭스는 '옥자' 이후 오랜만에 직접 영화 제작에 나선다. 

넷플릭스가 직접 만드는 영화는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카터', 그리고 '6년째 연애 중' '좋아해줘'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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