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오전에만 20.21% 급등...실적 기대감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증권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SK증권은 전일대비 20.21%(190원) 상승한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거래대금이 증가해 증권업계의 1분기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거래대금과 증시가 급등했을 때 리테일과 트레이딩에서 대규모 이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3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운용손익 감소는 배당수익으로 어느정도 상쇄됐을 것이다. 1분기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보이는 회사들이 있을 정도의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