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빅히트는 전일대비 6.76%(1만 7500원) 상승한 27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사명을 하이브로 변경한 빅히트는 미국 법인 빅히트아메리카를 통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이 소속된 이타카홀딩스 지분 100%를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840억 원)에 인수하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타카홀딩스는 음악 관련 매니지먼트, 레코드 레이블, 퍼블리싱, 영화, TV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다.
현재 주요 증권사들은 빅히트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베스트증권는 빅히트 목표주가를 증권사 중 가장 높은 50만 2000원을 제시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이익 증가 속도 대비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PSR(주가매출비율)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파생되는 고부가창출을 고려한 기업가치는 상단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