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와 겨울내내 쌓여있던 낙엽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소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산림 근처에서 논·밭 등 각종 소각행위나 흡연, 산행 시 인화물질 취급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하고, 초기 작은 산불의 경우, 외투 등으로 덮어서 진화, 바람의 방향과 반대 방향, 불이 자나가 타버린 장소,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재난방송 등에 집중하며,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요령에 따라야 한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등산 등 산행 시 흡연이나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불법 농작물 소각 등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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