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티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 53분 기준 이디티는 전일대비 28.32%(277원) 상승한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디티는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시험에서 참가자들이 강압에 의해 참여하는 등 비윤리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다음주 윤리성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MA는 국제적 표준인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즉 약물 시험이 적절하게 설계되고 수행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이 기준의 충족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임상 시험에는 군인과 공무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일부 시험 참여자들이 상부로부터 참여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에 대해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CEO는 "임상 참가자에 대한 강압은 없었고 스푸트니크 V는 GCP 기준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