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에 백안금구지구가 확정돼 국비 93억원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이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배수로, 배수장 등 배수와 관계되는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를 통해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이번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백안지구 40ha, 금구지구 14.3ha 총 54.3ha가 이사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시설물은 배수펌프장 2개소(백안 Q=8.0㎥/s, 금구 Q=3.5㎥/s), 배수문 2개소 등이 설치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 실시설계 착수해 2025년 사업완료 예정이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배수개선사업을 비롯한 저수지, 농로, 용배수로 등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산시가 되도록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경산시 진량읍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건립돼,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이 어렵거나 가상환경에서 자유롭게 서버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산‧학‧연 기관에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자원(서버, 스토리지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경상북도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자동차부품, 제조업, 농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적용해 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클라우드 기반 융복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이용기업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할 수 있기 기대하며, 센터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요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게끔 지렛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30억원(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맞춤형 기업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산업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