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印尼 국방장관 접견…KF-X 분담금 논의하나

  • 내일 시제기 출고식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프라보워 국방장관을 만난다. 지난 7일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프라보워 장관은 오는 9일 KF-X 시제기 출고식 일정에 맞춰 초청이 이뤄졌다.

외교적 관례에 따른 접견 자리지만, 한·인도네시아 당국 간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X) 분담금 연체금 문제 해결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5년 총 사업비 8조7000억원을 공동 부담하는 형태로 오는 2026년까지 KF-X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20%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한 당초 계약과 달리 핵심 기술의 추가 이전을 요구하며 약 6000억원을 연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