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충청북도의 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6개 지방정부는 지난달 30일 수도권내륙선 유치염원 릴레이 종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했으며, 이규민 국회의원 및 임호선 국회의원 또한 함께해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6개 지방정부는 공동건의문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은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내 국토의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작성된 공동건의문은 다음날 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6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위해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토론회 및 민관합동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상반기 국가철도망 확정‧고시 전까지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안성시 청렴클러스터’는 기존에 각 기관 및 단체마다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반부패 청렴정책을 ‘청렴한 안성’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체를 결성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기관마다 순차적으로 협약서에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었고, 안성시를 비롯하여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안성시를 대표하는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등이 ‘청렴’을 주제로 힘을 합치게 되어 안성시 청렴문화 확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은 공직사회의 독자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관내 주요 민·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한 안성만들기를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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