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안도걸 제2차관의 후임으로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신임 실장은 1965년생으로 행정고시 34회로 입직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매릴랜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신임 실장은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등 예산실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신임 실장의 자리였던 예산총괄심의관에는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1968년생으로 행시 36회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국장도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등을 거치며 예산실에서 관료 경력을 쌓았다. 이후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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