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총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중랑서는 지난 6일 수사지원팀 소속 경찰관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전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총 96%의 직원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서별 확진자는 수사지원팀 4명, 교통과 4명, 정보과 1명, 민원 업무 1명, 경비업무 직원 1명, 중화지구대 2명 등 총 13명이다.
다만 중랑서는 "정보과·중화지구대 관련 확진자들은 나머지 확진자들과 업무 관련성이 없으며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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