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신규 확진 215명…"4차 대유행 위험 큰 상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1-04-09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틀 연속 200명대… "4차 유행으로 진입 위험 커진 엄중한 상황"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기며 서울시가 4차 대유행 위험을 경고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5명 증가한 3만365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발생하며, 4차 유행으로 진입 위험이 커진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모임, 외출,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00명대 수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7일부터는 200명을 넘긴 상황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 관악구 소재 대학교 관련 7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3명,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2021년 4월) 3명, 서초구 소재 공유오피스 관련 3명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17만 1379명에게 1차 접종을 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5016건 이뤄졌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 누적건수는 총 1749건으로, 접종자의 0.9%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9.2%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