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9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6574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5%인 1019억원이 증가한 액수로,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3062억원과 특별회계 3512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세외수입(106억원), 조정교부금 증가분(104억원)·국도비보조금(17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15억원, 공공배달앱 이용지원 4억원,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1억원, 지역화폐 할인보전금 지원 4억원을 각각 반영한 점도 시선을 끌 만하다.
이와 함께 석수체육관과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각 30억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52억원, 안양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지중화 사업 19억원, 갈산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30억원 등익 사업 추진에도 역점을 뒀다.
한편, 이날 제출된 추경은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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