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비대면 서비스 강화 위해 '로나패스' 출시

위치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놀이기구 예약, 대기 혼잡도·공연시간 확인

[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가 위치기반 맞춤형 서비스 '루나패스'를 출시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루나패스는 놀이기구 예약 서비스는 물론 시설 운영 현황, 공연 시간 안내, 위치 확인과 지도 서비스 등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나패스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서울랜드 현장 상황을 제공한다. 특히 놀이기구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대기를 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점검 등으로 인한 돌발상황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불편을 덜었다.

서울랜드 내 공연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연 정보와 시간 확인을 통해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안내지도 기능도 있다. 언제 어디서든 내 위치를 기반으로 놀이시설과 공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놀이시설 대기 등 관람객의 이용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개발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요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로맨틱 가든(낭만정원)을 새단장 했다. 이곳은 빛깔 팬지, 금잔화, 수선화 등 화려한 봄 꽃이 뒤덮여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대형 장미꽃 장식까지 추가되어 화려함을 더했다. 

서울랜드 대표 음악 밴드 공연인 '루나밴드'를 시작으로 거리 공연, 야간 빛 축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