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전에도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 과학축제 등의 사업을 연계·추진해왔으며, 과학문화활동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을 굳건히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 기술, 공학 교육 분야 정보교류와 프로그램 개발·보급, 물적 인프라 활용 등 지역의 과학기술문화 창달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실시한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인 ‘2021년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 자립·자율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1 안산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까지 손에 거머쥐며, 총 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록청소년수련관 내에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영상제작소 “Youth Production”, 청소년 주도 에너지 프로젝트 “±에너지플러스, 탄소마이너스” 성평등교육과 미디어교육을 함께하는 함께하는 성, 함성(性)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2021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자립분야에서 선정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영상제작소“Youth Production"는 1인크리에이터 직업군에 대한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진로 교육부터 영상제작 등 청소년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율분야에 선정된 청소년 주도 에너지 프로젝트 “±에너지플러스, 탄소마이너스”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더불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형성·확립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2021 안산시 성평등기금 함께 키우는 성, 함성(性’)은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디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성인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 미디어로 건강하게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일깨워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상록청소년수련관 이춘화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돼 있던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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