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기자들의 요청에 마스크를 벗고 맨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씨에게 살인과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상 지속적 괴롭힘, 정보통신망 침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오늘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3월 23일 근처 슈퍼에서 흉기를 훔친 뒤 모녀 관계인 피해자 3명의 주거지에 침입, 이들을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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