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4명…사흘 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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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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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생 594명, 해외유입 20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일(677명) 대비 63명 감소한 6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0만955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나타났다.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8∼10일(674명→641명→657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600명대 확진자가 기록은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채 끝나지도 않은 분위기 속에,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달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3명→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으로 나타났다. 4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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