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테크, '주가 16%↑'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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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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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테크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공테크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56%(1340원) 오른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901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74위다.

경기도 성남 소재 업체인 시공테크는 자회사 시공미디어의 곽덕훈 부회장이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이라는 사실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4~7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전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은 2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관련주로 분류된 시공테크의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공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억2748만원으로 전년대비 39.8% 감소했다고 지난달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7억676만원으로 1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2억3941만원으로 6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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