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가고객만족도 조사...24년 연속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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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4-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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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권위 조사 지표...전 산업부문 중 최장수 기록

  • 업계 최초 V컬러링 선봬...‘Care8 DNA’ 구독형 상품 출시

SKT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SKT 제공]

SKT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SKT는 24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4년 연속 1위는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전 산업부문 중 최장수 기록이다.

NCSI 조사는 1998년 국내에 첫 도입 돼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NCSI 조사는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돼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SK ICT패밀리사는 5개 부분에서 NCSI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방송(IPTV)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텔링크는 8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로(FLO)는 올해 처음 신설된 음원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SKT는 구독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유전자 검사 결과에 기반해 개인별 맞춤 운동, 영양 상담 등 종합 건강관리가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도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했다.

SKT는 홍대거리에 새로운 컨셉의 유통매장 T팩토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T팩토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하는 문화마케팅 체험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단말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체험하고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SKT는 ICT 기술을 고객서비스에 접목해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에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ARS 메뉴를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신업계 최초로 도입해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 달성은 SKT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면서 “고객이 SKT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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