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LG·SK 배터리 분쟁 종식에 “참 다행…매우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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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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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해 메시지…“국익에 부합”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LG와 SK가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12일 “양사의 합의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성장해 온 LG(LG에너지솔루션)와 SK(SK이노베이션)가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국내의 산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것이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양사를 비롯한 우리의 이차전지 업계가 미래의 시장과 기회를 향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계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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