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46분 기준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9.95%(1000원) 상승한 1만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3% 증가한 8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 원으로 3.6%, 당기순이익은 122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는 대만에서 흥행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올해는 웹툰 전문 스튜디오 블루코믹스를 통해 자체 IP 기반의 웹툰을 제작하고 서비스해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3년차인 '에오스 레드'가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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