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은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사업비 19억 8000만 원을 투입, 연면적 682㎡(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다 1층 사무실과 전시실, 2층은 대강당 90석과 소강당 42석으로 조성되며, 신기종 농업기계 전시와 시뮬레이션 훈련 및 농업인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이달까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와 계약심사를 거쳐 다음달 착공,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후 농기계 관련 교육과 일반 농업 관련 전문교육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또, 시는 올해 총사업비 28억 53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마을별 순회수리 및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건립 등 농업기계 기반조성을 추진한다.
김백호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교육과 신속한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지도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도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근무 환경 개선으로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삼척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을 추진키로했다.
삼척시는 1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4월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1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창단을 검토후 강원도 육상연맹(회장 최성근), 삼척시 체육회(회장 김상하), 삼척시 육상연맹(회장 이만섭)이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을 건의함에 따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삼척시 육상관계자 회의를 개최, 최종적으로 여자부 중장거리/마라톤 육상팀을 창단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여자육상팀은 감독 1명, 중장거리 2명, 마라톤 2명으로 구성되며 운영에 따른 소요 예산은 4억 6800만 원으로 추경예산 편성 시 확보할 방침이다.
창단 시기는 오는 7월 이후로 예상하며 선수단은 연봉제로 운영되고 1년 단위로 연장 계약한다.
시는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여자핸드볼팀)를 구성·운영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상위 입상으로 스포츠발전과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아울러 우수선수 및 지도자 발굴·육성과 국제·전국대회 개최 및 참가 등 엘리트 체육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육상부 창단을 통해 학교↔실업 간 계열화로 육상 종목을 집중 육성해 '올림픽 마라톤 제패'도시 '삼척'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내에서 육성한 선수영입을 통한 진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정현태 삼척시 체육진흥과장은 “지역 내 육상 유망주들의 직업 문제를 해결하고 육상 종목 활성화를 위해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올해 추경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하반기 중에 창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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