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울 강북구 블랙야크 우이점에서 등산화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서구와 힘을 합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업으로 블랙야크 우이점 매장에서는 등산화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강북구는 등산화 세탁과 살균 작업 등 위생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대여 등산화는 외국인 발 사이즈를 고려해 290mm까지 다양하게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사이즈와 컬러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등산화를 대여하면 블랙야크 인솔과 양말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강태선 회장은 "한국의 명산 중 하나인 북한산은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지만 바위로 이뤄져있어 기능성 등산화를 구비하지 않으면 각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산을 찾는 외국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