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준비 ‘착착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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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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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신속한 어르신 백신접종 ‘이상무

청도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코로나19를 넘어 일상으로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의미하는 힘찬 예방접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2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접종 준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김일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 센터 내에 대기/접종 준비구역, 접종구역, 접종 후 구역을 구분·설치했다.

또한 13일 김일곤 단장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센터 세부 운영계획과 어르신 수송대책 등을 논의하고, 백신 접종 개시 전까지 필요한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기로 했다.

군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오는 19일 자체 모의훈련을 거치고, 20일 행정안전부 평가단이 참석한 모의훈련을 실시한 후,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884명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32명, 총 6516명을 상대로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백신 접종에 있어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이서면 다둥이가족들이 환경정화활동을 마친후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이와 더불어 청도군은 지난 11일 다둥이가족모임 회원 20여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산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해 이서면 일대에 환경정비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서면 다둥이가족모임은 세 자녀이상 가구 1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9년 청도군 최초로 모임을 결성해, 환경정비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돕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지킴이 활동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창동 회장은 “이번 다둥이들과 함께 한 어린이공원 환경정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활동에 임하는 소망을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역 내 환경 가꾸기에 다둥이 회원님들이 솔선수범해 참석해주셔서 힘이 됐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이서면 만들기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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