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진출 교두보”...구글 창구프로그램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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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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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이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창구프로그램 출정식 '밋-업 데이(Meet-Up Day)'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창업존에서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창구 프로그램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에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모바일 앱·게임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해 현재 유일하게 졸업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현재 구글을 포함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다쏘 등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창업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글로벌 창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중기부가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내용 중 정부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중기부가 나서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만들며 제2 벤처붐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주는 창업기업 대표들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며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창업기업의 역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이 선도형 경제 대전환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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