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사업장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황산, 암모니아, 수산화나트륨 등의 화학물질 취급 영업허가를 받은 관내 220여개소 중 취급시설이 있는 사업장이 주요 대상이라고 귀띔한다.
이미 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 전문가와 공무원 3∼4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이달부터 사업장 방문에 돌입한 상태다.
사업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화학사고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력하게 된다.
최 시장은 컨설팅과 함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위한 정책 제시와 화학물질의 체계적 관리, 화학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방안과 행동요령 매뉴얼 등이 5개년 계획의 핵심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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